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6.25참전용사 주택지원사업 군부대와 협력하여 생활물품 및 식품 지원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입주행사가 26일 거창읍 6.25 참전용사인 김(86세)씨 집에서 열렸다.
비가 오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39사단 부사단장, 이광옥 거창부군수, 이규홍 거창읍장, 이남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 공병대대장 등 기관·보훈단체,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참전 국가유공자의 예우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축이 돼 2011년부터 추진해 오는 사업이다.
김씨는 1952년 22사단에 입대한 6.25 참전유공자다. 제39보병사단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씨와 투병중인 배우자를 위해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공사를 진행했다. 10주간 장병과 장비를 투입했고,거창군(군수 구인모)과 다솜건축사무소(소정 여운탁)은 건축설계 재능기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는 생활가전 및 생필품 후원의 손길을 보탰다.
이전까지 김 씨의 집은 여름은 곰팡이, 겨울은 외풍이 심해 고령의 참전용사와 배우자가 살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화장실은 고급 좌변기와 샤워기가 설치됐고, TV, 가스렌지, 신발장 등 가전제품도 새것으로 교체됐다.
김 씨는 "조국을 위해 싸우면서도 무언가를 바란 적이 없지만, 국가가 우리를 잊지 않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39사단 부사단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참전용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겨울이 오기 전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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