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복지재단공모사업활동보고
거창군 알코올 중독 가정회복을 위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의 값진 노력
거창한 무한나눔
2016. 11. 26. 13:55
거창군 알코올 중독 가정회복을 위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의 값진 노력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뇌질환 군민 뇌혈관 전문병원 진료 동행 및 의료비 지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는 아산사회복지재단 공모사업인 “농촌 알코올 중독 가정 회복”사업을 수행한던 중 수년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어눌한 발음, 잦은 손떨림, 보행이 불편할 정도의 두 다리의 떨림과 힘이 없음, 어지러움으로 인한 장시간 보행불편 등 건강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가족과 이웃의 무관심으로 생활하는 북상면의 김모씨(남/50세)를 대구에 위치한 뇌혈관 전문병원인 “굿모닝병원”까지 차량으로 동행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MRI 검사, 피검사 등 진료결과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도 퇴행성 뇌질환이 있다며, 단주와 금연을 해야 하고 뇌질환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한다고 한다.
굿모닝 병원 황준 신경과 전문의는 “잦은 음주가 간에만 영향을 준다고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데 잦은 음주는 뇌세포 손상 및 신경계통에도 손상을 주어 뇌졸중을 유발하는 큰 원인이라며 적정량의 음주 및 금연이 필요하다”고 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곧 연말연시라 잦은 송년회로 술자리가 많이 있을텐데, 더욱더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열심히하여 술로 인해 고통 받는 가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타까워 했다.